영국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샬롬~ 안녕하세요~
주님안에서 사랑하는 동역자님께 주님이 주시는 샬롬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저는 지난 30일(목) 11시 30분에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지난 일정
1/8(수)-10(금) 아랍에미레이트, 아부다비 - 사막투어, 그랜드 모스크
1/10-17(금) 영국, 다벨 브루더호프 공동체
1/17-25(토) 런던 - 윈저성, 스톤헨지, 옥스퍼드, 해리포터스튜디오, 토트넘경기, 뮤지컬
1/25-29(수) 네덜란드 - 로테르담, 헤이그(이준기념교회), 델프트, 암스테르담
1/30 귀국

도착한게 엊그제 같은데 누적된 여행 피로와 시차적응을 핑계로 잘 다녀왔다는 소식을 이제야 전합니다. (먼저 연락주신 분들께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귀국편 비행기에서 찍은 구름 위의 비행기:)

이번 여행은 브루더호프 이외에도 중동지역과 런던, 네델란드를 경험할수 있는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들(첫째, 지용)과 함께 3주간의 시간을 보낸 것이 가장 의미있고 실제적인 삶에서 얻은 기쁨이었습니다. 동시에 가정을 이룬뒤에 처음으로 가장 오랜 시간동안 아내와 아이들(지율, 지훈)과 떨어져 지낸 시간이어서 그리움과 외로움을 깊이 느낀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해서 부모님과 가족을 만나고, 교회에서 성도님들을 만나고 나니, 이곳이 천국이구나 싶은 기쁨과 감동을 느낍니다. 아직 만나지 못한 동역자님들을 생각하면 몹시 보고 싶고, 이번 여행에서 경험한 것들과 고민하게 된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Darvell Bruderhof community 입ㄱ

하지만, 입국 전부터 한국에서 가족과 친구들을 통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우려로 연락을 받았었습니다. 실제로 네델란드에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이동하는 동안에 만나는 많은 사람이 마스크를 하고 있어서 더 긴장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혹여 누가 될까봐 귀국후에도 되도록 외출을 삼가고 다른 사람을 만나기를 미루고 있습니다.(2주는 지나야 된다고 해서)

이제 2월에는 이번 여행을 기반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복음으로 사는 삶을 찾아서"를 연재하고자 합니다.

* 복음으로 사는 삶을 찾아서
1. 브루더 호프 : 노래하는 사람들
2. 3번의 주일예배 : 교회 이야기(브루더호프, IPC국제장로교 ealing church, 런던힐송교회, 로테르담 이준기념교회)
3. 사람과 삶 : 여행중에 만난 사람들 이야기
4. 아부다비 이야기 : 사막투어, 그랜드 모스크, 자본과 종교
5. 영국 이야기 : 런던 생활과 느낀점
6. 네델란드 이야기 : 기독교 문화, 자녀들의 미래(학생, 대학생, 사회)
7. 게임소개 : 가족이나 친구들과 할수 있는 카드게임

그리고 2월 동안에 진행하려는 것은 새롭게 연구소 공간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라기는 이전보다 체계를 갖추어 연구와 배움, 나눔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싶습니다. 모든 상황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3월부터는 그곳에서 이번 여행을 통해 보고 들으며 느낀것들을 나누며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삶을 풍성하게 누리며 은혜를 맺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저와 연구소 사역을 아끼고 응원해주신 분들에게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하나님이 주신 삶에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따라 샬롬의 복을 누리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샬롬빌에서,

연구대장 서진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