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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삶6

삶꽃예배/ 샬롬복음으로 보는 창조복음(2) 삶에 꽃 틔우는 예배 *샬롬복음연구소 주일 예배 온라인 모임 안내 삼위 하나님을 따르는 사랑의 공동체, 함께 예배하는 진실한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시간: 2021년 7월 18일(일) 오후 4시(한국) / 원활한 접속을 위해 10분전 접속 권장. Zoom 회의 참가 https://url.kr/miqx5d 예배순서 1. 환영 및 삶 나눔 2. 예배로의 부름 3. 사도신경 4. 찬양 및 기도 / 시선 5. 성경봉독 / 창세기 2장 4-22절 6. 도입질문 / 살기 위해 먹는가? 먹기 위해 사는가?, 하나님이 주신 돕는 배필은 어떤 사람일까? 7. 설교/ 창조복음 이야기 (2) / 서진 목사 8. 봉헌 및 기도 / 부르신 곳에서 9. 주기도문 10. 소감 나눔 및 교제 * 하나님은 이 세상을 그리고 인간을.. .. 2021. 7. 17.
죽음이 넘실대는 삶에 구원은 어디에서 오는가 (반도 (2020) 영화를 보고) 2020년 7월에 영화 '반도'가 상영되었습니다. 당시에 건너들은 풍월로 코로나 시대에 좀비물이 흥행한다던 뉴스를 들은 기억이 납니다. 엊그제 넷플릭스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게 되어서, 아이들이 잠든 뒤에 짬을 내어 보았습니다. 초반부 1/3 지점까지는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 영상 모두 수준급이었으나 후반부에 가서 현란한 화면 이면에 빈약한 스토리가 너무 아쉬웠다. 하지만 좀비물을 볼 때마다 떠오르는 죽음과 삶, 그 사이를 수놓는 구원과 복음에 대한 생각들을 이참에 정리해볼 만하다고 여겨졌다. 글의 성격상 영화의 내용이 노출됩니다. 영화를 꼭 보려는 분은 이 글을 나중에 읽으시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샬롬복음으로 보는 영화 - 반도(2020, 연상호 감독)를 보고, '죽음이 넘실대는 삶에 구원은 어디.. 2020. 11. 18.
샬롬복음연구의 배경과 목적 샬롬복음연구소 사무실을 마련하려고 준비중에 있습니다. 막연하게 공간이 하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에서 시작했는데, 보다 본질적인 연구소 존재 이유를 성찰하게 됩니다. 그 사유의 과정에서 하나씩 정리하는 내용들을 포스팅하고 샬롬복음연구소를 소개하고자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샬롬복음연구소는 복음으로 사는 삶을 연구하고 추구합니다" 복음으로 사는 삶을 연구하고 추구하는 샬롬복음연구소는 2018년 1월에 연구대장 서진 목사가 시작한 1인 연구소입니다. 연구소에 대한 개인적인 소명은 한계 상황에서 느낀 좌절과 의문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전글 참조) 하지만 연구소 사역을 시작한 이래로 시대적인 상황에서 감당해야 하는 사명으로 전환되는 것을 느낍니다. 복음이란 무엇인가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부터 설교나 글.. 2020. 2. 11.
4차 산업혁명시대, ‘4세대 그리스도인’의 소명(백소영)을 읽고 복음과 상황이란 잡지에서 백소영 교수가 쓴 글"4차 산업혁명 시대, '4세대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읽고 그 내용이 함께하는 삶(공동체)의 논의에 중요한 재료가 될만하기에 요약 및 첨언을 남깁니다. (출처: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06) 1. 지금까지의 그리스도인, 미래의 그리스도인 백소영교수는 그리스도인을 1세대부터 4세대까지로 나누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세대 그리스도인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이다. 이들은 주님의 재림과 임박한 종말을 믿었기에 악한 세상 권세가 우리를 핍박하고 죽여도 우리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거한다는 말로 ‘영혼구원’을 중요시여겼다. 교회 안에서는 주인과 노예,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하나님 나라였지만 .. 2019. 10. 29.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서평) 산위의 빛이 되는 샬롬 공동체를 꿈꾸며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를 읽고 “산위의 빛이 되는 샬롬 공동체를 꿈꾸며” 1. 들어가는 말 :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게르하르트 로핑크의 이 책은 참 수작이다. 머리말에서 이 책의 자연스런 동기로 밝히기는 하르낙의 자유주의 신학이 지나치게 구원의 개인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것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구원은 공동체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수교단에서 신학을 한 탓인지 아니면 평소 교양이 부족한 탓인지 하르낙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르낙이 말하는 개인적인 구원의 특징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실제로 구원은 철저하게 개인의 것이지 않던가? 조나단 에드워드의 교회에 다닌다고 내가 구원 받지 않는다. 내 부모가 신앙이 좋다고 내가 구원 받지도 않고, 내 자녀들이 나를 위해 선행을 많이.. 2018. 11. 13.
[책을 읽고]함께 먹고 싶은 빵이 생겼다 도서관에 갔다가 손에 잡히는 책이 있어서 빌렸다."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더숲, 2016 일전에 유튜브로 이 책을 간단히 리뷰해주는 것을 본 기억이 나서였을수도 있고, 빵을 만들면서 자본론 운운하는 그 배포가 혼자서 연구소를 한다고 소꿉장난하는 건 아닌가 회의감이 드는 나 자신을 투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나는 이 책을 집어들고 아주 쉽게 넘어가는 책장을 넘기다가 마음에 남는 부분이 있어서 정리하려고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1. 문제제기와 대안으로서의 빵만드는 삶저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도 사람들의 삶이 윤택해지지 않는 현상에 문제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빵만들기를 선택했다. 빵 만들기를 통해 경험한 이스트와 천연균의 차이를 들어 발효와 부패의 차이를 짚어가며, 부패하지 않.. 2018. 8.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