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동체17

4차 산업혁명시대, ‘4세대 그리스도인’의 소명(백소영)을 읽고 복음과 상황이란 잡지에서 백소영 교수가 쓴 글"4차 산업혁명 시대, '4세대 그리스도인'의 소명"을 읽고 그 내용이 함께하는 삶(공동체)의 논의에 중요한 재료가 될만하기에 요약 및 첨언을 남깁니다. (출처: http://www.gosc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06) 1. 지금까지의 그리스도인, 미래의 그리스도인 백소영교수는 그리스도인을 1세대부터 4세대까지로 나누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세대 그리스도인은 초대교회 그리스도인이다. 이들은 주님의 재림과 임박한 종말을 믿었기에 악한 세상 권세가 우리를 핍박하고 죽여도 우리 영혼은 하나님 나라에 거한다는 말로 ‘영혼구원’을 중요시여겼다. 교회 안에서는 주인과 노예, 남편과 아내가 동등한 하나님 나라였지만 .. 2019. 10. 29.
2019년 2월 23일 전주동부교회 청년부 공동체 특강 "함께함의 비밀" 2019년 2월 23일(토) 저녁 6:30-8:30 전주동부교회에서 청년부(30세 이상?)를 대상으로 공동체 특강을 합니다.*동부교회 청년이 아니어도 참여할수 있도록 열려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사역하는 교회 청년들도 초대했습니다. 샬롬복음연구소 우선 연구과제로 3가지 "복음", "공동체", '청년대학생 선교전략" 중에서 "복음"과 "공동체"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소개할수 있는 기회여서 기대가 되고, 잘 정리해서 전달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 하나님의 인도아래 말씀에 비추어 바른 내용이 전달 되도록, - 완성도 있게 준비되어서 잘 전달 되도록, - 동부교회 청년들과 함께 말씀을 나누는 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함께하는 삶의 복음됨을 알고, 누리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019. 2. 21.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서평) 산위의 빛이 되는 샬롬 공동체를 꿈꾸며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를 읽고 “산위의 빛이 되는 샬롬 공동체를 꿈꾸며” 1. 들어가는 말 : “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게르하르트 로핑크의 이 책은 참 수작이다. 머리말에서 이 책의 자연스런 동기로 밝히기는 하르낙의 자유주의 신학이 지나치게 구원의 개인적인 면을 부각시키는 것이 불편했던 모양이다. 구원은 공동체적으로 다루어야 한다는 것이다. 보수교단에서 신학을 한 탓인지 아니면 평소 교양이 부족한 탓인지 하르낙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르낙이 말하는 개인적인 구원의 특징들이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실제로 구원은 철저하게 개인의 것이지 않던가? 조나단 에드워드의 교회에 다닌다고 내가 구원 받지 않는다. 내 부모가 신앙이 좋다고 내가 구원 받지도 않고, 내 자녀들이 나를 위해 선행을 많이.. 2018. 11. 13.
[책을 읽고]함께 먹고 싶은 빵이 생겼다 도서관에 갔다가 손에 잡히는 책이 있어서 빌렸다."시골빵집에서 자본론을 굽다", 와타나베 이타루, 더숲, 2016 일전에 유튜브로 이 책을 간단히 리뷰해주는 것을 본 기억이 나서였을수도 있고, 빵을 만들면서 자본론 운운하는 그 배포가 혼자서 연구소를 한다고 소꿉장난하는 건 아닌가 회의감이 드는 나 자신을 투영한 것일지도 모르겠다. 여튼, 나는 이 책을 집어들고 아주 쉽게 넘어가는 책장을 넘기다가 마음에 남는 부분이 있어서 정리하려고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1. 문제제기와 대안으로서의 빵만드는 삶저자는 기술이 발전하면서도 사람들의 삶이 윤택해지지 않는 현상에 문제를 느끼고, 그 대안으로 빵만들기를 선택했다. 빵 만들기를 통해 경험한 이스트와 천연균의 차이를 들어 발효와 부패의 차이를 짚어가며, 부패하지 않.. 2018. 8. 24.
복음으로 사는 삶- 서로 함께 with 사랑의 짐 제럴드 싯처의 책 "사랑의 짐"(성서유니온) 책 내용을 가지고 복음으로 사는 삶에 대한 고민들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1장 새로운 계명에서 저자는 기독교가 예수 그리스도 기반의 공동체이며, 주님이 맡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한 원리로서(또는 핵심으로서) 서로 사랑하는 것을 꼽습니다. 신약성경에 "서로 ~ 하라"는 명령들은 공동체 안에 주어진 것이라는 게르하르트 로핑크(예수는 어떤 공동체를 원했나, 분도출판)의 주장과 같은 선상에 있는 주장입니다. p.21놀랍게도 주님이 맡기신 사명을 완수하는데 성공하느냐의 여부는 오직 한가지 요소에 달렸다. 신앙 공동체 구성원들끼리 서로 공유하는 사랑이 그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이 나누는 관계의 특성이야 말로 교회가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파할 수 있게 해주는 핵심요소다. p.24“.. 2018.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