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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_모음

성경읽기(에스겔43, 44, 45장)

by 샬롬보금자리 2020. 4. 27.

에스겔 43장

에스겔에게 성전을 다 보여준 뒤에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이 동쪽 문을 통해 다시 들어오는 것을 보여줍니다. 많은 물소리 같은 하나님의 음성과 하나님의 영광으로 빛나는 땅을 봅니다. 에스겔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3), 하나님이 동문을 통해 성전으로 들어가고 영광이 가득하게 됩니다(5). 이를 본 에스겔에게 "인자야"라고 부르시며, 성전이 어떤 곳인지(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 족속 가운데에 영원히 있을 곳(7)), 성전에서 이스라엘과 그 왕들이 행한 가증한 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이 새로운 성전에서는 더 이상그런 음란과 죽음의 장소가 되지 않아야 하는 것과 그렇게 될때 하나님께서 영원히 그들 가운데 영원히 살겠음을 말씀하십니다.

에스겔이 본 이 성전은 이스라엘의 죄악을 부끄러워하게 하는 것이고, 새롭게 규례와 법도, 율례를 알려주기 위한 것입니다.(11) 성전의 법은 제단의 크기에 대한 것(13-17)과 제사를 드리는 규례에 대한 것(18-27)입니다. 그 중에서 만들어진 제단에 번제를 드리며 삐를 뿌리는 규례는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는 말이 반복되어 그 내용을 구분했습니다.(19a, 27b) 먼저 제사장이 스스로를 정결하는게 아니라, 에스겔이 그 제사장을 정결하게 해주어야 합니다(19). 어린 수송아지를 속죄제물로 삼고, 그 피는 제단과 그 주변에 발라서 정결하게 하고, 나머지는 성소 밖에서 불태웁니다. 그리고 다음날부터는 수송아지 대신에 숫염소 한마리를 속죄제물로 삼아 정결하게 하고, 이후에 수송아지와 숫양을 소금을 쳐서 번제로 드리기를 칠일동안 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제사장이 번제와 감사제를 드려야 합니다.

에스겔 44장

이제 에스겔은 하나님의 인도를 따라 동쪽을 향한 바깥 문.. 맨처음 성전을 보았던 곳, 측량을 시작했던 곳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문은 닫혔고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이 문은 하나님이 들어온 길이므로 누구도 그 문으로 들어오지 못한다고, 닫아 두라고 하십니다(2). 대신 왕은 이 문을 통과하는 대신에 안길로 와서 이 문의 현관에 앉아서 여호와 앞에 음식을 먹고 그 길로 나가도록 합니다(3).

그 다음에는 북문을 통해 성전 앞에 왔는데,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한 것을 봅니다. 에스겔이 다시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리자(44:4) 하나님이 다시 에스겔을 "인자야"라고 부르시며, 하나님이 말씀해주신 성전 규례와 율례를 듣고, 성전의 입구와 출구를 주목하고 이스라엘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라고 하십니다.(5-6) 그 내용은 반역하는 자 이스라엘에 대한 것으로 몸과 마음에 할례받지 않은 이방인을 데려오고, 하나님의 성소에 있게 한 것(7,9)과 이스라엘만이 아니라 레위 사람 까지도 그릇행하여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따른 것(8,10)입니다. 하나님은 이에 대해 그 죄악을 담당시키겠다고 하시면서도(10b,13), 하나님의 성소에서 섬길 것을 약속하십니다(11, 14).

사독의 자손 레위 사람 제사장들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와 수종을 들고 제사를 드리도록 합니다(15). 다만 성전 안에서 일을 할때 입을 옷을 구분하고, 머리를 기르거나 너무 짧게 깍지 말것과 성전 안뜰에 갈때 포도주를 먹지 말것, 결혼에 대한 기준들을 알려주십니다(16-21). 또한 거룩한 것과 속된 것, 부정한 것과 정한 것을 분별하게 하고(23), 하나님의 율례에 따라 재판하고 절기를 지키고, 시체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하십니다(24-27). 마지막으로 제사장의 기업은 하나님이니 이스라엘 가운데 산업을 갖지 않도록 하고, 하나님께 드린 제물을 먹고, 제물을 드린 자들에게 복이 내리도록 하고(30), 죽은 것은 먹지 않도록 합니다(31).

에스겔 45장

이스라엘 백성이 땅을 나누어 기업으로 삼을 때, 한 구역은 하나님께 예물로 드리도록 하고, 그 가운데 성소를 만들고, 그 수종을 드는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살수 있게 하고(1-5), 그 옆에 성읍의 기지를 만들어서 이스라엘 족속이 책임을 지게하고(6), 그 좌우편 땅을 왕에게 주도록 합니다(7-8). 그리고 통치자들에게 공정한 측량과 마땅히 드릴 예물을 정함으로(10-15) 백성들이 이 예물을 왕에게 주고, 왕은 번제와 소제, 전제를 명절과 초하루와 안식일과 이스라엘 족속의 명절에 드리도록, 제물을 내놓도록 함으로(16-17) 정의와 공의를 행하도록 하십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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