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글_모음/함께하는 삶 이야기

12월 14일, 하나님 자신에게

by 샬롬보금자리 2020. 12. 14.

자끄엘룰 묵상집. 12월 14일, 하나님 자신에게.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하나님)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하나님)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사람들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고후 5:18-19)

[2 Corinthians 5:18-19, NLT] 
And all of this is a gift from God, 
who brought us back to himself through Christ. 
And God has given us this task of reconciling people to him. 
For God was in Christ, 
reconciling the world to himself, 
no longer counting people's sins against them. 
And he gave us this wonderful message of reconciliation.


하나님은 자신에게 공의를 행하신다. 우리의 죄악에 대한 저주를 몸소 떠맡으셨다. - 자끄엘룰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수치와 죄악, 고통을 떠맡으신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감시하시다가 우리를 혼내시고 벌하시는 분이 아니시다. 오히려 하나님은 우리의 잘못을 위해 자신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우셨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시는 구원, 그 복음은 다름 아닌 하나님과 화목함의 회복이다. 하나님과 사이좋게 지내는 것, 하나님과의 관계를 음미하고 그 안에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세상의 가치로 우리를 평가하고 정답인지 아닌지, 몇점짜리 인생인지를 평가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하지만, 내가 하기 싫다고 마냥 하지 않을 수가 없다. 눈을 뜨고 귀가 열려있으면 수시로 보고 듣는 것이 그 가치에 합류하라는 재촉뿐이다. 

하나님과 화목을 누리고, 그 화목에 다른 사람을 초대하는 일은 목회자나 선교사만 할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선하심과 아름다움을 맛본 이들이 할수 있는 자랑이자 섬김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그 속량이 중심에 있고, 우리의 복음의 든든한 기초가 된다.
코로나로 인해 힘든 사람들 이야기가 많이 들린다. 예배도 사업도 모두 만만치 않아보인다. 

그래서 더욱 나에게 필요한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예수님이다.

예수님을 통해 얼굴을 디밀은 하나님을 보며 노래한다.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노래, 나의 노래가 되시는 예수님을 찬양한다.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내가 할수 있는 노래, 내가 하고 싶은 찬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