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샬롬복음연구소74

아브라함 vs 리브가 : 나 자신의 한계를 벗어나는 섭리 창세기에 보면, 아브라함 - 이삭 - 야곱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의 조상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세사람, 아브라함, 이삭, 야곱은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우며 지금도 이스라엘의 민족적 정체성의 뿌리가 되는 3대에 걸친 아버지와 아들 관계입니다. 이 중에서 아브라함과 그의 며느리 리브가(이삭의 아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1.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나이 75세가 되도록 자녀가 없었고,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말을 믿고 고향과 친척, 아버지의 집을 떠나 가나안 땅으로 왔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약속한 아들 '이삭'을 100세가 되어서 90세된 아내 사라를 통해 얻었습니다. 이 아들도 하나님께 제물로 바치네 마네 소동하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여튼 아브라함은 이 아들이 하나님의 약속한 아들.. 2020. 5. 8.
샬롬복음연구소 “함께 성장하는 독서모임” 복음으로 사는 삶을 추구하는 샬롬복음연구소에서 함께 읽고, 토론하고, 교제하며 성장하기 위해‘함께 성장하는 독서모임’을 시작합니다. 독서모임을 통해 영혼과 삶을 풍성하게 하기 원하시는 분들을 초대합니다. 기본적인 책의 내용(저자가 의도하는 바)은 파악하고 자신에게 의미있는 부딪침이 있도록 돕되, 어느 한 사람의 일방적인 가르침이나 주도하는 형태를 지양하고, 서로를 통해 성장하기를 지향합니다. 2020년에는 유진피터슨 읽기, 성경기초(QT 및 혼자 읽기를 위한 기초 도서들)읽기를 진행합니다. 독서모임 1. 한 달 한 권 - 성장하는 독서토론 일시: 매월 2,4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30-12:00 방법: 매월 1권의 책을 읽습니다. 과제가 있고, 미리 읽고 참여해야 합니다. 발제 및 토론을 하고, 책.. 2020. 4. 21.
음모론(4/4) 우리는 어떻게 살 것인가? 신세계 질서의 비밀, 복음으로 읽기 4. 결론: 우리는 어떻게 살것인가? 지금까지, 이 책'신세계 질서의 비밀'에서 저자가 말하는 음모론의 위협과 그 한계를 설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4-1. 이 책이 말하는 대처 방법, 바르게 읽기 저자는 프리메이슨이과 일련의 비밀세력이 자신들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은밀하게 일을 꾸미고 있는 상황을 알리는 것이 두려움을 갖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분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가 제안하는 내용은 3가지 입니다. 첫째, 예수님의 평안을 받으라 저자는 기독교인들이 신앙을 지키다 박해 받는 삶은 예수님이 먼저 가신 길이고, 제자들에게도 핍박이 있을 것을 알면서도 평안을 받으라고 하셨으니, 어떤 상황이든지 예수님의 평안을 누리자고 합니.. 2020. 3. 28.
음모론(2/4) 신세계 질서의 비밀은 무엇인가? 신세계 질서의 비밀, 복음으로 읽기 2. 신세계 질서의 비밀은 무엇인가? 이 책이 말하는 신세계 질서의 비밀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자들이 가지고 있는 음모'입니다. 구체적으로는 프리메이슨과 일루미나티 같은 조직들이 말하는 신세계 질서(New world order)가 있는데, 그것이 우리의 삶을 피지배층으로 만들고, 자유를 박탈하려 하는 것이며, 동시에 그 지배자가 적그리스도이다는 내용의 음모라고 합니다. 이 책의 저자는 머리말에서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가 주인공 네오에게 찾아와서 겉으로 보이는 현실과 그 이면에 움직이는 실제의 삶 중에서 선택하라고 하는 장면을 인용하며, 음모의 실체를 알라고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합니다. 저자가 밝히는 이 책의 목적은 이렇습니다. 이 책은 누가 프리메이슨인지, 어던.. 2020. 3. 28.
다른 곳, 다른 사람들, 다른 예배 : 교회 이야기 이 글은 2020년 1월 8-30일까지 다녀온 여행을 기초로 작성한 글입니다. 다른 곳, 다른 사람들, 다른 예배 : 교회 이야기 1. 들어가는 말: 주일은 잘 보내셨나요? 일주일에 한 번씩 일요일이 찾아옵니다. 일요일은 보통 사람들에게는 달콤한 쉼을 누리는 날(?)이지만,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교회 가는 날입니다. 한동안은 기독교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사업체들이 "주일은 쉽니다"라는 안내문구를 걸어놓고 사회적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점점 바쁘고 치열한 삶으로 치닫는 현대인들에게는 기독교인이냐 아니냐를 떠나서 그 날은 도리어 생계를 위해 돈을 벌기 좋은 날이 되었습니다. 안식과 충전의 시간은 줄어들고 못다 한 공부나 일을 보충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이 날의 정체가 헷갈렸습니.. 2020. 3. 19.
브루더호프 (9) 내가 찾는 것 브루더 호프: 노래하는 사람들 3. 내가 본 것, 그리고 내가 찾는 것 7박 8일 동안 다벨 브루더호프 공동체에 머물면서, 아니 그 전에 공동체 방문을 희망한다고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부터 기대했던 것들을 많이 확인했습니다. 짧지 않은 이 글을 통해서 그 내용들을 하나 하나 기록하고 하니 속이 시원합니다. 다시 천천히 돌아봐도 브루더호프는 이 세상의 허물을 다 싸매는 유일한 답은 아닌게 분명합니다.(그대로 한국의 어떤 교회나 가정에 적용할 대안과는 거리감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목할만한 하나의 건강한 모델이라고 여겨집니다. 모델이라는 말이 상실해버린 인격성을 다시 회복해서 생명력이라고 부를 만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이웃에 대한 섬김의 마음이 따뜻하게 살아있는 노래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이 무엇을 먹고.. 2020. 3. 12.